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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고인 여러분,
한국광고총연합회 제19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영광을 느낍니다.
먼저, 오랜 시간 대한민국 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광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 광고산업은 대내외적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광고계가 하나 되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저 역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은 광고산업에도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의 첨단 솔루션을 앞다투어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광고사업자의 97%가 5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인 현실 속에서,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을 따라가기조차 벅찬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우리 광고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
건강하고 역동적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실질적인 산업 지원 시스템 마련은 물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업무 방식과 거래 관행, 공정한 보상 체계도
함께 고민하고 도입해 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젊은 광고인들이 꿈과 자부심을 갖고 이 산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며,
신진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금,
한국 광고의 창의성과 감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리 광고회사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넓은 무대에서의 기회와 협업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임기 동안 저는 광고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광고산업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그리고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임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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